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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1 학교에서 담배피는 몰상식한 일반인들. 3
오늘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시험장인 학교에 도착하면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공의식에 화가 나더군요. 학교에선 금연인 것을 아실겁니다. 학교에서 흡연하면 벌금이 무지 세다는 사실을 아는데, 누구하나 제제하는 사람이 없이 옹기종이 모여 담배를 피더군요. 담배를 필거면 적어도 교문 밖에서 피워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또한 하다못해 가래침을 학교 교단이나 통로에 찍찍 뱉어놓는 분도 봤습니다. 담배꽁초라도 쓰레기통에 버리면 양반이지요. 춥다고 화장실에서 피는 것도 보기에 안좋았습니다.
 꼭 토익이나 기사 시험 때보면 항상 보이는 풍경임에도 범칙금 등은 그냥 허울뿐입니다. 담배를 피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안에서 피면 안되지요. 

또 하나 더 말하자면, 쓰레기 좀 책상이나 구석에 넣고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교문앞에서 학원 호객하는 분들이 나누어 주는 전단지를 꼭 교실에 버리고 나오시는 분들 많습니다. 자신이 향유하는 공간이 아니라고 해서, 내가 알게 뭐야라는 식의 생각으로 청소년들의 배움터가 더러워 지고 있다는 것에 어른으로써 부끄럽고 통탄할 만한 광경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시험을 보시면 충분히 공감하실 이야기 일겁니다.    
곁다리로 말하자면, 사이트에 주차공간이 없다. 주차할 수 없다 라는 공지에도 불구하고 꼭 차를 들고 오시는 분이 있습니다. 학교에 주차 못하게하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고 주변에 주차에서 길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죠. 학교는 접금성이 좋은데 구지 차르 가지고 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말을 안하겠는데 매번 학교 관리인 아저씨와 실랑이하는 꼴을 보면 우리나라(일부지만) 공공 질서 의식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공감하시나요?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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