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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3 로또, 어려운 경제 속에서 파고드는 인기를 보면서
1000원의 행복이라고 하던가. 많은 희망을 안고 구입하는 로또. 사행성이라고 하기엔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은 상태지만 한달에 몇십만원씩 로또를 구입하다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더 경제가 힘들어진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또의 인기에 있어 한가지 말하고 싶은 사항은 로또 명당은 그렇다 치더라도 로또 당첨 번호 안내기, 비법을 알려준다는 사기 같지 않은 사기가 판치는 것이 아쉽다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 입장에선 이런 사기에 걸려들지 않지만 나이 드신 어르신 층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번호 예측 사이트에 넘어간다는 것이 화가 나기도 한다.
로또
통계의 오류라고 할까. 복권에선 통계가 무의미하다는 사실은 고등교육 받은 사람이 라면 충분히 인지할 것이다. 이 번호는 몇회전에 나왔으므로 안나온다, 연결된 번호가 잘나오네, 특정 숫자의 확률이 높네 등등 수학을 맹신하는 내 입장에선 기차 찰 노릇이다. 물론 점보는 식의 재미로 번호를 예측하고 베팅하는 것은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으나 그 비용도 상당할 뿐더러 과학적으로 절대 아닌 사항을 과학적으로 풀어본다는 것에 조금은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이런 예측 사이트나 모임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은 우리사회에서 로또 열기가 얼마나 높은지 말해주는 반증이자 자신의 주체적인 생각을 유지 하지 못 한체 타인의 이야기에 잘 빠진다는 이야기도 된다. 귀가 팔랑거린다고 해야하나. 자신의 주체적인 생각을 표출하지 못하고 여론에 이끌리는 행위들, 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만 보기 싫다라고 외치는가. 일상 생활속에서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고 로또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과연 진실된 자신의 의견인지 반성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의 생각에만 이끌려가는 사회, 무섭지 않는가..,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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