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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3 박찬호의 눈물과 악플을 바라보며.. 1
오늘 박찬호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WBC불참과 국가대표팀 은퇴, 그리고 필라델피아 펠리스 입단 소식에 관한 보고였습니다. 그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목이 메는 목소리로 말 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여졌습니다. 그의 가슴속의 아쉬움이 진정으로 느껴졌다고 할까요? 기자회견 동영상을 보면서 "선수 은퇴라도 하나?" 라는 심경으로 보았습니다.
은퇴식하는 날엔 정말 누물이 흐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네이년 네티즌 의견을 보았습니다.  
                                                          [한국 스포츠 영웅의 대명사 박찬호]
역시 대다수의 분들이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 의견이 다른 것처럼 박찬호 성적으로 너가 뭔데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가 쓰려는 글의 의도는 이런 분들이 잘못되엇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자유주의 체제인 우리나라에서 그런 의견을 표출하는것은 절대 잘못도 아니고 비난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박찬호의 스텟만으로 그를 평가하면 그분들의 의견이 틀린것은 아니지요
 
                                                    [이성적으로 먹튀...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요] 
국빠든 누구든 돈 많이 받았는데 한 실적은 없다! 라는 사실은 인정을 해야할 상항이라고 봅니다.
돈주는 입장에서 본다면 비용 대비 효율은 안좋으니까요.
                     
                                                    [니 나이 몇먹었니? 라고 말하고 싶은 댓글]
문제는 위의 댓글과 같은 악플입니다. 내용은 당연 안좋은 것이지요. 그중 가장 열받는 것이 박지성과의 비교입니다. 
다른 계열의 사람을 비교하는 것 자체도 문제일뿐더러 차라리 지금 잘 뛰는 추신수하고 비교하면 그나마 뭐라 안그렇겠습니다만 화가 나게 하는 댓글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런 댓글을 보면 하고 싶은 말은 
"박찬호가 우리나라를 위해 한 일 10가지 이상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넌 대체 뭐했길래 트랙픽 낭비냐" 라고요.
초딩이든 누구든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박 2일에서 이승기와 MC 몽의 태도에서 그것이 보이죠. 
저만 느꼈는지 몰라도 이승기는 박찬호가 유명했으니까 그냥 그러저런 태도로 반찬호를 반기는 반면,
 MC몽은 그 시대를 겪은 세대라 죽어라 좋아하는 장면이 정말 이게 세대차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씁니다.  지금의 초등학생 중학생은 박찬호를 잘모르는건 사실입니다. 조카에게 물어보니 "누구?"라는 대답을 들었으니까요.그 시대를 겪지 않았다고 해서 막말하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도 이런 악플을 보면서 그 사람에 대해 좀 알고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찬호에 대해서 악플을 쓰실려면 실력과 관계된 이야기로 쓰십시오.
한만두 이딴거에 일반 네티즌이 화나는게 아닙니다. 
 

그가 우리에게 했주었던, 그 모습이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알지 못하면, 겪지 못했으면 그의 역사를 거부하지 많았으면 합니다. 
                                                                   [그의 건투를 빕니다.]

아...개인적으로 3년전 샌디에고 파드레스전 박찬호 선발을 보러간적이 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그날 박찬호가 장문제로 쓰러진 날이라 호프만만 죽어라 보고 온 기억이 있는데
 선발투수 박찬호라고 쓰여있는 환상의 티켓을 제 보물로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포스트해볼랍니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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