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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5 네이버 뉴스메인이 청소년을 해친다. 6
올해들어 네이버 메인을 개편하면서 뉴스부분을 개별업체에서 가져오는 식으로 바뀐 사실, 여러분들 잘 아실겁니다. 예전 같은 경우 모든 기사를 네이버에 송고하는 식으로 해서 전체 프레임자체는 네이버를 유지하였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메인에서 기사 클릭시 개별 미디어업체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취지 자체는 한 매체에서의 기사만 보지않고 여러 다양한 신문, 방송 매체의 글을 선택해서 볼 수 있어, 이용자에게 좀더 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 하자였습니다. 또한 개인화된 컨텐츠라는 명목은 앞으로 인터넷 웹 발전 방향과 합치하는 방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분명 이 취지에는 공감이 갑니다. 조, 중, 동을 싫어하는 유저에게 자신의 입맛에 맛는 기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능이였습니다. 하지만 1달 반이 지난 이 시점에 역기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네이버 메인, 링크형식의 뉴스로 개인화된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1. 과도한 광고의 유입으로 기사 하나 볼려는데 많은 로딩시간이 필요해졌다.

 기사 하나 볼려고 하는 수많은 광고가 뜨는 것을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 한두분이 아니실겁니다. 
 광고의 양 뿐만 아니라 내용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대다수가 아주 자극적인 
 광고를 기재해 두었더군요. 그것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들로 말이죠.
 
         [성인이 보기에는 그닥 문제가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보시다 시피 불건전해 보이는 광고도 있습니다.
          개인 적인 여담이지만, 도대체 저 임플란트 광고는 혐오스럽지 않습니까? 기사 하나보는데 왜 우리가 협오스  
          러운
것을 봐야 할까요?]

물론 위 광고의 타겟들은 성인을 위한 것입니다만, 제가 위의 광고도 필터링해서 편집한겁니다. 19세가 난립하는 광고가 무지 많았습니다. 또한 이런 스크립트류의 광고개수가 늘면서 컴퓨터가 느려지고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일도 발생합니다.

2. 개별 업체에서 필터링을 하지 않는다.

 
 이런 안좋은 광고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이런 글들 지우는 미디어 업체도 있지만 상당 수는 방치되어 있더군요. 그냥 광고라면 어느정도 욕납이 되겠는데 거의 다 위 사진 식의 광고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전에 네이버 자체에서 필터링되던 이런 글들이 필터링되지 못하고 난립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분명 순기능도 있지만 네이버가 관리해야 할 부분은 다른 미디어에 떠넘긴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직 두 달체되지 않는 서비스이지만 조금은 변해야할 부분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유저입장을 생각해서 발전하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의 방향으로 웹이 나아갔으면 합니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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