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객행위 라는 것은 서비스 혹은 물건을 팔기 위해 손님을 부르는(꼬시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영업이라고 할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 일반 영업과는 다른 구도를 가집니다. 우선 우리가 평상시 말하는 호객행의는 물건보다는 유흥적인 "서비스"에 있어 잘 사용하지요. 또한 불필요한 서비스를 혹한 마음에 받아들이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토대로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술집에 있어 예를 어 보자면, 전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선, 유흥가를 지나야합니다. 이 유흥가에는 4개의 나이트클럽이 존재하는데 호개행위를 일삼는 "삐끼" 분들이 거리에 많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혼자인 절 잡는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혼자 지나 갈때는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는데, 직장 동료 또는 친구들과 걸어갈 때는  여성분들이 억지로 팔짱을 끼면서 지나가지 못하게 하거나 끌고갈려고 하더군요. 한 번 붙으면 잘떨어지지 않고 안보이던 건강한 청년도 어느세 나타나 싸게 해준다, 물좋다 등의 말로 꼬득이기 시작하면 용산 던전에 빠진 것처럼 나오기가 힘들더군요.
                           [청소년도 밤에 가끔 보입니다. 어차피 삐끼에 있어 청소년이라기 보단 고객이지요]
물론 가끔은 이 "삐끼"라고 불리는 분들에게 일부러 이용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정하고 친구들와 나이트클럽 갈려는데 그냥 찾아가는 것보다 이 분들하고 상의(? 순화된 말로 가격 협상이라고 하지요)하고 가는 것이 이로울 때도 있게 때문이지요.
위의 이야기는 일반적인 형태이고 이게 문제라고 하기엔 너무 일상화된것이지요. 문제는 일명 "총맞았다"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전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봉고차에 이끌려 가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이야기를 직장 동료한테 많이 듣는데 이건 거의 납치 수준이더군요. 일반적인 상도의를 넘었다고 할까요? 여기서 문제점을 이야기 하기엔 언론에 많이 나왔기에 넘어가지만, 대학교 근처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니,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서 자취하는데, 술김에 갔다가 카드로 결제 했서 카드 대금 때문에 지금 알바하고 있는 친구를 알고 있을 정도 입니다. 그만큼 주위에서 속앎이 하고 있는 분, 분명 있을 겁니다. 
                                [단속은 뒷전. 실상 나이트삐끼는 미성년자가 많던데 조사하는것은 못봄]    
  두번째 경우는 "문화 카드" 삐끼입니다. 여자친구와 대학로에 갔는데 한 사람당 1만원만 내면 연극, 영화, 뮤지컬을 6개월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여친이 대학로에서 절 기다리는 동안 이 삐끼들에게 당해서 두명 2만원에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솔깃한 말에 당한 입장을 벗어나 삐끼들이 강제로 손잡고 팔짱으로 끼면서 여친을 대려갔다는 사실에 화가 무척났습니다. 
들은 말로는 가입안하면 손을 안 놔주는 식으로 거의 반 강제였고 더 심하게 말하면 추행이렸다고 합니다. 거기아 예전에 피디수첩에 나왔 듯이 그 카드로 영화, 연극 이런거 예매가 될리가 없지요. 또 한가지 더 말하자면 제가 대학생 시절 때 스카모라고 해서 이 카드와 똑같은 식으로 판매하는 사람이 강의실 까지 들어와 호객하던 일이 기억납니다. 이 또한 많은 친구들이 가입하여 사기 당했던 일이 기억나네요.
 세번째 경우는 교제 판매였습니다. 특히 대학생을 노리던데, 어느날 강의가 끝나고 이 교제를 사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강의실에서 판매를 하던군요.  요즘 같은 시대에 자격증이 꼭 필요하다고 이 교제 없으면 안되다고 등등 학생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대출 20만원에 씨디 10장과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었는데, 비싸니까 2명, 3명 모여서 그걸 사더군요. 취업하기 힘든 이 시대에 취업 운운하면서 강매하는 꼴에 정말 욕나왔습니다. 물론 싸인하면 환불은 안되지요.
 물론 삐끼도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때도 있지만, 요즘은 불경기 탓인지 좀 심하다고 할까요? 특히 요즘 타겟은 돈 안쓰는 직장인 보다 유흥에 돈을 쓰는 대학생이 타겟이 되었다는게 슬픔니다. 취업의 미끼에 문화생활의 미끼에.. 
이런 것은 왜 단속안하는지.. 무엇을, 누구를  믿고 살아가야 할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소액이라서 그냥 넘어가는 수가 있지만 대학생이라는 신분에 있어 10~20만원은 큰 돈 입니다. 제도적으로 이런 호객, 아닌 사기라고도 할 수 있는 영업형태 방지를 마련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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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광고, 여러 번 접해보셨을 겁니다. 이 모든  광고의 공통점은 돈을 투자할  필요는없고 "조금의 끈기" 와 "시간" 만 있으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하지요. 조금 예를 들자면 댓글하나에 10원, 그냥 뷰바만 켜 놓고 있으면 적립금이 알아서 쌓이거나 다른 사이트에 가입하면 얼마 적립, 거기서 나아가 추천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인터넷 부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종류의 인터넷 부업 중에 수익나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것이 많이 부풀려져 있는 경향이 있고, 물건을 사야만 적립금이 생긴다는 등의 어떤 측면에서보면 "사기" 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 부업도 존재해 왔습니다. 조금의 이성적인 생각을 가진 성인의 경우, 혹시나 한번쯤 혹해서 해 봤다가 그 부업의 실체를 파악하고 "돈벌이"가 거의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안 후 빠져 나오신 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부끄러워 말은 못해서 그렇지, 자신의 돈을 투자금으로 얼마를 송금한 원금도 못받으신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최근 가장 크게 사기를 쳐서 악명이 높았던 "루스넷"의 대문]
이 경우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루스넷"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 기억으로 댓글 하나에 10원씩이고, 33000원, 66000원, 99000원 등의 등업비를 내면 수익의 2~3배를 적립해 준다는 식의 부업 광고로 한 때 상당히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사기를 치고 대표가 도망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식의 부업 사기에 우리의 아들, 딸 들이 쉽게 노출되고 사기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경제적인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분별력이 적은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이 주요 타겟으로 "자신을 추천해주면" 얼마 적립등으로 현혹하고 가입을 유도합니다.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사실에 사기인줄 모르고 가입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글들은 이제 인터넷 지식인과 같은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로 이런 부업사기에 상당 수 걸려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 한가지 최근 이슈화 된것은 아글로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뷰파를 통해 광고를 보기만 하면 쉐어라는 가치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다단계 빰치는 함정이 존재합니다.
                  [아주 대놓고 한글로 변역해서 추천인들 모았던 나쁜 "네티즌" 들, 반성 좀 하셔야 하지 않을 까요?]   
아글로코는 투자하는 금액은 없습니다. 다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고 추천인 모집에 열을 올려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망해버렸지만,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추천인" 제도 입니다. 이전에 제가 포스트한 다단계의 원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 초등학생, 중학생 때 부터 이런 나쁜 관습을 배워가는 것 입니다.
                                   [한 네티즌이 자랑스럽게 올렸던 수익에 관한 자료 - refferrals를 보십시오]  

이런 추천인 제도를 통해 서로 자신이 추천인 상위에 오를려고 인터넷에 광고를 올리고 사기였던 것을 알던 모르던 간에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 입니다. 또 한가지 아글로코의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바로 빌게이츠도 사기의 도구로 써먹는 일부 나쁜 네티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빌게이츠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내면서 까지 이 사업의 정당성을 내세우며 추천인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사실은 보는 사람에[게 폭소 마져 일으키는데, 실제 이걸 믿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그냥 웃어 넘길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빌게이츠마져 사기 도구에 쓰여졌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국민으로써 부끄럽기도 합니다. ]    

인터넷 부업 사기라는 요소에서 한정하지 않고, "유명인"을 끌어 들여 유혹하는게,실제 사기 형태와 다를게 뭐있습니까?
아글로코의 경우 외국꺼라서 우리 책임은 없다고 하실 분도 있으실 줄 모르나, 위의 예의 빌게이츠를 이용했던 것처럼 속이려고 했던건 일부 네티즌이라는 점에서 분명 환기해야 할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기성 짙은 "인터넷 부업"이 도처에 널려있고, 누구나 쉽게 접촉하여 걸려들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의 주의가 필요할  시기가 아닐까요? 성숙한 인터넷 문화를 만듬에 있어 이런 인터넷 부업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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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친구따라 강남간다는게 틀린말은 아니더군요. 어느날 예전에 친했던 A친구와 그의 여자친구를  술자리에서 만난습니다. (A라는 친구와 그의 여자친구 둘다 아는 관계)요즘 뭐하고 사냐 등등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자기 요즘 "사업"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20대 중 후반인 제가 듣기에도 솔깃해 졌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업해서 돈 벌정도면 정말 잘나가는 친구구나라는 좀 친해져야겠다하는 생각이 들어습니다. 그 친구가 술값을 계산하면서 주말에 뭐해?라고 하더군요. 내 사업 아이템을 보여준다면서 어느 빌딩, 몇시에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물론그냥 한번 보기만해보라는 친구의 감언이설과 술기운에 약속을 해버려습니다. 몇일 후 그 빌딩에 찾아갔더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이 무진장 많더군요. 처음엔 체인점 사업부인 줄 알았습니다. 친구를 만나 아침 10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예전에 다단계관련 뉴스에서 나온 대학생 다단계의 문제점에서 발췌]
아이템은 "핸드폰" 사업이었습니다. (어떤건지 대충 감잡으실듯.)우선 친구 말고도 그쪽 관련된 사람이 한명 더 붙더니만 자기네 아이템을 소개해주더군요. 참 생각안하고 들으면 솔깃한 내용이 거의 다 였습니다. 자기네 들은 이전의 다단계 회사가 아니고 정식적인 절차를 받은 업체라고 광고를 하면서 점심 식사 후 있을 "세미나"에 관한 대강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전 이미 이 단계에서 눈치를 채고 있었는데 그의 여자친구가 너무 열성적으로 갈려고 하는 저를 만류하고 점심 인원 수 대로 했으니까 먹고 가라면서 위의 강의실 같은 곳에서 제공된 도시락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의 여자친구를 3년간 알아왔던 사이고 어떻게 몇달만에 이렇게 변할 수 있는지 기가차기도 해서 세미나를 듣게 되었지요. 
 우선 자기네들이 준비한 아주 그럴싸한 홍보영상이 나왔고(하다못해 해외로 진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음) 사람들인 "오~!오!!"이러는 겁니다. 완전 광신도 같았지요. 대략 10분의 영상이 끝나고 진짜 말로만 듣던 "루비", "사파이어" , "다이아몬드" 계급의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친구, 친척, 직장동료 꼬셔오라는 말로 밖에 안들리는 "포장된"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었습니다. 한달 1억은 금방이다, 사람관게가 더 좋아졌다, 자기 자본 투입은 없다 등등...근데 무엇 보다 전부 같은 말을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는 다단계, 피라미드가 아니다. 네트워크 사업이라는 이제 새로 뜰 사업이고 당신들에게만 주어진 기회다"
제 생각엔 다단계나 네트워크나.ㅡ,ㅡ;; 영어로 쓰면 좀 나아보여서 그랬나..
암튼 이 세미나를 4시간동안 하더군요. 좀 나갈려고 하면 문 쪽에 건장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요.
 그 세미나 후 전 친구에게 정말 좋은거니 여기에 싸인해보라! 라고 하더군요,
                          [정말 이것과 똑같음. 아주 케비넷별로, 플라스틱 화일별로 회원을 관리하고 있었음]
정말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고 담배한데 피우러 잠깐 나간다면서 자리를 비운 후에 정말 거짓말 안치고 넵따 도망갔습니다. 
사실 이번 경험은 제가 당해서 갔다기 보다는 "다단계" 가 얼마나 현혹시키는 사업인지, 그 세미나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면서도 갔지만, 역시 사람이 할게 안되더군요. 친구한테 막 문자오고 전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지금도 연락을 끝은 상태입니다. 제가 이 사업을 하시는 분들 욕하는게 아니라 사람관계에 있어 너무 아쉬운 경험을 하게된거 같아 이렇게 주절히 씁니다. 
(사실 그 사업 자체는 불법은 아닙니다. 다단계 자체는 합법적입니다.) 

무엇보다 3년간 알아오던 그 친구의 여자친구(제가 좀 좋아했음)가 오는 사람마다 커피를 타주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가슴이 찟어지게 아팠습니다. 그렇게 순진하던 애가 남자친구 잘못 만나 이런 경험을 하게되다니...
정말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그 "네트워크"라는 사슬에 갇혀버렸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시고 주위에 이런 친구나 친지가 있으면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게 여러분이 곡 도와주십시오. 저도 남자친구 만은 어떻게 못하게 해도 여자친구만큼은 정말 빼오고 싶습니다.   
무슨 말만 하면 주위 사람들이 우렁찬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사회의 잘못된 한 단면을 보게 된거 같아 씁슬했고, 친구, 아버지뻘, 어머니뻘, 할아버지, 할머니뻘 되시는 분들이 이런일을 당한다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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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선물용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였습니다. 요즘은 뭘 사면 덤으로 오는게 많아 항상 기대하기 마련이지요. 요번에도 마찬가지로 영화예매권을 받았습니다. 음,, 뭔가 무료로 받는 기분은 정말 좋더군요. 나중에 언제가 쓰겠지하고 묵혀두었다가 최근 꺼내보았습니다. 물론 예전에 말도 안되는 예매권(?)을 한차례 받아본 기억이 난지라 설마 이 싸이트도 예매되겠어? 라고 생각하면서 예매를 하기위해 우선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호라~ 상당히 메이적틱하게 사이트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다른 엉터리 영화예매권과는 틀리게 그럴싸한 장식과 실시간 예매가 되는 것처럼 꾸며져 있더군요. 사이트 이름은 말 못하지만 요즘 들어 참~ 유명해진 티켓XX입니다.
 
                                           [바로 요놈. 참 그럴싸 해보이지만 사실은 종이 쓰레기]     
요놈으로 몇일전에 예매를 시도해보았는데 역시나 "영화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또는 "영화 예매를 준비중입니다" 라는 멘트와 함계 예매가 안되더군요. 그런데 혹시나 해서 일반예매, 즉 제 돈 100%주고 예매하는 방법으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어랍쇼? 예매가 아주 깔끔하게 진행되더군요. 역시 이런 예매권은 믿을게 안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해봤더니 역시나 네이버 지식인에 엄청난 항의글들이 있다군요. 문제의 요약은 

1. 예매가 아예 안된다.
2. 예매를 할려해도 시간은 아주 늦은 시간이거나  자리가 없다.
3. 예매 가능한 시간은 오후 6시 그붕들 퇴근 시간까지. 
4. 하루 전날까지 예매를 할 수 있다. 
5. 예매 완전히 하고도 영화간 도착 1시간전에 펑크났다

등등 많은 이야기가 산재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 영화예매권을 제돈 주고 구입한건 아니고 덤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그렬려니하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악덕같은 몇몇 네티즌이 이 예매권을 현금으로 팔고 있더군요.
[12회되는 9만 6000원짜리인데 선심쓰는 척 8만원에 파는 옥션의 몰상식한 한 네티즌.] 
1개월에 1편만 된다는.. 또한 "맥스무비" 라고 거짓말도 하고 있습니다. (맥스무비는 선량한 사이트)
이건 뭐..후덜덜이더군요. 이 예매권을 잘 검색해보면 예매 잘 되고 특별한 VIP에게만 주는 한정된 상품권이라고 싸게 드리는 거라고 등등 이런 말을 쓰시던군요. 
그래서 예매권 사용시 (우선 되다고 치고)현실적으로 계산을 해봤습니다.
8만원에 위의 것을 사고 12로 나누면 6600원 정도라는 계산에 
1매당 주말 주중 그딴거 없이 8000원 + 영화 예매 수수료 2명이므로 1000원 = 즉 9000원 그리고 6600원을 더하면 15600원에 영화를 보는 것이지요. 그냥 맘편하게 시간 문제 없이 돈내고 보는게 낫지요.  
중고나라사이트에서 영화예매권이라 치시면 2인 11000원 정도에 예매 대행해 주거나 정상적인 핀을 파시는 분들이 있는데 
차라리 이분들을 믿고 사는게 더 낫다는. 

예전에 받은 엉터리 예매권을 보여드리면
이게 예매를 하는 건지 콘도를 예매를 하는건지 정체 불명의 예매권입니다. 
이걸로 예매 시도하면 아래와 같은 뻥 터질 광고를 보게 됩니다.  
[사이트를 가입해야하거나 텔레콤에 부가 서비스를 가입해야하는군요]

결론짓자면, 이런 예매권 남발 업체들도 문제이지만, 이걸 재처리해서 "알면서도" 선량한 네티즌에 다시 판매하는 이런 분들이  더욱 더 문제입니다. 남을 속이는 짓이지요. 이번 영화 예매권을 검색하면서 "정말 되는거예요?" " 정말 싸다~" 이런 글을 보게되는데 아직도 선량한 네티즌들을 속이는 다른 나쁜 사람을 보면 정말 울분이 넘치더군요.
이런 부당한 일을 격지 않으려면..."검색의 생활화!" 역시 틀린 말이 아니였습니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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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막혔던 일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싶은 분이 떠오르네요. 바로 화장실 청소를 해주시는 어머니 같은 분들입니다. 왜 이분들이 감사하냐 하면, 일반 빌딩이나 사업체가 있는 곳의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사용하지도 않을 뿐더러, 서로 눈이 있으니까 사용자 스스로가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 같은데, 대규모로 사용하는 곳은 이렇지 않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전 일하는 대학원 생으로 회사에 갈때와 학교에 있을 때 특히 마음에 걸리더군요. 대학교의 경우 불특정 다수로 한 건물에 화장실도 많고 사용하는 학생도 적게는 1000명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니까 직장 화장실에 비해 청결에 대한 의식이 떨어집니다. 제가 연구를 위해 밤을 새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머니들은 새벽같이 나오셔서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시더군요. 그런데 아침 수업 한타임만 지나면 어느세 화장실이 더러워지는 걸 많이 봤습니다. 라면 국물 버리고 물 안내리는 건 다반사고 화장지가 둥둥 떠있는 것도 매한가지입니다. 하다 못해 화장지를 통째로 동아리방에 쓴다고 가져가는 것도 보았고, 화장지가 떨어지면 아줌마들 제대로 일 안한다고, 화장지 없다고 대학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기가 찹니다.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 많이 반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더 하자면, 회사 화장실과는 다르게 담배를 피는 분이 많습니다. 담배피는 거에 대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담배 재에, 담배 꽁초라도 잘 버리면 좋을테지만 실상은 아니지요. 그리고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바람불고 추워서 밖에서 담배 못핀다고 화장실에 옹기종기 모여 피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점 좀 많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취직 후 직장 화장실에도 이렇게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화장실에서 뵐때 마다 고맙습니다라고 하고 싶어도, 남자화장실이라(전 남자) 부끄러워 말 못했던 제가 부끄러워 짐니다.
돈도 별로 못버시는데 아침 일찍 새벽같이 우리를 위해 청소해주시는 미화원 아주머니들, 블로그를 통해서나마 감사하다는 말을 해봅니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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