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하니 홍콩에선 AIR버스라고 하는것 같네요. 요금의 경우 그 버스의 종착지까지의 요금을 받고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 옥터버스카드를 썼는데, 어디서 타든지 가격은 같았습니다. 버스를 탈 때 우리나라 티머니 찍는 부분에 버스요금을 디지털로 표시해 두더군요. 참고로 짐의 경우 1층에 3단 선반에 두시면 됩니다. 다만 2층으로 올라가서 탈려는 분들은 도난을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2층 버스 경험해본다고 짐을 1층에두고 올라올때, 다른 사람이 내리면서 자기 짐 가져가도 확인할 방법이없습니다. 예전에 누군가 2층에 CCTV가 있다고 한 글을 본것 같은데 제가 탄 것들은 그런거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 역에 설 때마다 내리는 사람의 짐을 확인을 했습니다. 좌석의 경우 1층의 경우 꽤 넓고 편한데비해 2층은 우리나라 관광버스랑 똑같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KTX역방향 좌석같이 역방향 좌석이 따로 있어서 괴 신선했습니다. 역 간의 안내방송은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신에 1층과 2층에 전광판 같은 것이 있어 다음 역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도 나옴)
버스 타실 때 알려드릴 팁으로는 버스역에 써 있는 정거장 목록을 디카 또는 핸드폰으로 찍어 두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버스스탑 번호판에 그 버스가 가는 역들 이름이 중국어와 영어로 표기 되어있어 자신이 내릴 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목적지에서 공항으로 오실 때 마지막쯤에 가면 터미널1과 터미널2 라는 역이 있어 어디서 내려야 출국하는 공항으로 갈지 고민하실 분들 분명 생길텐데, 그냥 마지막에 내리시면 되는 겁니다. 아마 터미널2가 출국 공항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 거기서 내리면 공항 2층으로 바로 체크인 카운터가 있고, 한층내려가시면 옥터버스카드를 산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환불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홍콩여행하세요~     
     
  
Posted by dirlove
,
우선 아래의 사진은 똥총역 세븐일레븐입니다. 생각보다 작죠? 이걸보고 생각나는 것 하나는 "우리나라 버스터미널 가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건물에 점포형 편의점은 우리나라와 같습니다만, 이런 식의 편의점은 완전 오픈되어 있다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사진상의 편의점 벽과 통로사이의 폭은 불과 2사람 들어갈 정도로 좁은 것도 인상에 남네요.(침사추이 역의 편의 점도 이런식) 참고로 제가 홍콩에서 본 편의점 브랜드는 딱 3개 였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브랜드가 난립되었다기 보다는 거의 세븐일레븐이 6:2:2 비율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선 옥토버스카드도 결제됩니다. 나중에 잔돈 관리할 대 요긴하게 썼지요. 또 하나 말하자면 인스턴트식의 간편히 먹는 음식 종류는 홍콩이 많았습니다. 원래 면류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하다못해 철판볶음면을 편의점 직원이 해서 파는 경우도 봤습니다. 물론 딤썸류의 냉동 음식도 많습니다. 여행 하실 때 안전하고 깨끗한 간식거리로 사먹기에는 좋습니다.  
 
          
Posted by dirlove
,
처음에 침사추이가 상당히 복잡하다고 느껴졌는데, 한 이틀 왔다리 갔다리 하니까 그렇게 큰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 었습니다. 왜냐하면 건물의 크기는 상당할지 몰라도, 실제로 차가 다니는 길은 엄청 좁기 때문이지요. 또한 침사추이 공사중인 건물도 많고 도보폭도 3명이 걸을 수 있을 정도라 더 좁아 보인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청킹맨션은  우선 청킹맨션의 경우 간판이 이빠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도착해서 "아. 여기가 청킹맨션이였나" 하는 정도로 별로 관광의 의미가 없는 곳입니다. (많은 홍콩 여행서에서 한번씩 볼거리로 소개하고 있지만 전 여행 절대비추. 위험하기도하지만.)
                   [전 사실 위의광고 간판이 이뻐서 찍은 것이고 건너가서 들어가도 봤지만 여기가 청킹맨일줄은..]
                           [왜 이 위험한 장소를 관광명소 중 하나로 뽑을 까요. 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함.
                             중경삼림 영화를 보고 이 곳을 기억하는 분이 과연 있을지도 의문]


     
 
Posted by dirlove
,
오늘 흥미로운 뉴스하나를 봤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 리허설에서 태극기가 거꾸로 걸리는 사건이 있었는데(태극 문양의 음(파랑)과 양(빨강)이 뒤집혀져 있었다고 함) 역시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기사에 많은 비난 섞인 댓글을 달았습니다. 분명 이것은 비난해야 마땅한 사실이며 바로바로 클레임을 걸어야할 사항임에는 틀립없습니다. 하지만 그 비난에 앞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태극기를 정확히 그릴 수 있을까요? 지금의 유치원 생이나 초등학생 저학년은 정확히 그릴지도 모르나 아마 고등학교 이상 직장인들까지 설문 조사하면 제대로 그린 사람은 정말 꼽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검은 색 부분을 뜻하는 건곤감리는 모르더라도 태극 부분을 펩씨 상표로 그리는 분만 없었으면 합니다.      
                                   [한  영재 교육원 아이가 그린 태극기. 뭔가 이상하죠? 펩씨랑 햇갈린 듯] 
위의 사진은 영재 교육원에서 아이가 그린 태극기를 어머니들한 테 보여주기 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올린 분도 이 아이가 거꾸로 들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 거꾸로 보면 분명 정확히 그린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사진을 보고 느낀 것은 과연 이 아이가 태극기 그리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기 보다는 그냥 태극기 보고 따라 했다는 정도였습니다. 영재 학원이라고 돈 많이 받는 학원임에도, 거꾸로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사진을 찍는 판에 제대로 교육은 시키고 있는지 의문도 듭니다. 아이를 비난할 생각이 아니라 그냥 그리는 방법만 알려주는 우리 어른의 잘못과 국가의 태극기도 잘 못 그리는 우리 어른들의 반성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요?
 
위의 사진은 정확히 태극기 그리는 방법과 위치를 알려주는 사진입니다. 치수까지는 모르더라도 이 글을 보신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상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면 우리나라 최고! 라고 외치고 사랑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만은, 우리나라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태극기를 사랑하고 아끼고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진정한 우리나라 국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dirlove
,

우리는 메스미디어를 통해 ‘앞으로의 시대는 유비쿼터스의 시대’ 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그만큼 앞으로 it산업에 있어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키워드가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 시대의 도래에 앞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며 어떤 입장에서 받아들여야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 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까?  유비쿼터스(Ubiquitous)에 대해 자세히 논하기에 앞서 우선 유비쿼터스의 문자적 정의를 알아보자. 백과사전식 정의에 의하면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 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 말의 주창자인 제록스의 mark weiser가 논문에서 언급한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유비쿼터스 환경이 어떻게 조성될지, 어떤 모습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현재로써는 유비쿼터스의 한 예로 많이 언급되는 RFID가 한 가지 선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비쿼터스 사회의 도래는 분명 인류에게 있어 최적의 편의 환경을 지원해준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 반하는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시킬 소지가 있다.

              [젊은 나이에 요절하신 마트 와이저. 이분이 주창한 유비쿼터스 때문에 먹고 사는 사람도 나올 것이다.]
 
 우선 장점부터 이야기 해보겠다. 우선 ‘편의’라는 관점이 유비쿼터스 사회의 장점이자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컴퓨터에 맞추는 것이 아닌 컴퓨터가 사람에 맞춘다‘ 라는 말이 가장  합당한 의미로, 단적인 예가 의료형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장애인에게 자립심을 고취시켜주는 등 새로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환자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물건을 구입할 때 평면적인 정보를 얻기 보다는 입체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컴퓨터가 정보를 제공해주며 버스정보, 화제정보, 서비스 정보 등등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고 쓸 수 있으며, 생산도 가능하다. 그리하여 아마도 지금 인터넷사회보다 더 심한 정보의 홍수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새로운 it사회의 도래에 여러 기업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경제부흥을 꾀할 수 있으며 서비스의 증가는 거꾸로 말하면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RFID라는 칩이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강점의 이면에 단점들도 산재해 있다. 우선 기술적인 문제로써 RFID칩의 생산 단가와 인프라 구축에 있어 사회적 걸림돌이 많다는 것인데, 칩의 크기가 소형화됐다지만 소형화에 다른 칩의 생산 가격 증대와 네트워크상의 정보 소통 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이론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이론을 현실화할 사회적 소통경로가 부족하고 잘못된 정보의 남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기술적 문제에 앞서 윤리적인 문제도 다분하다. 유비쿼터스 사회는 언제나 컴퓨터를 이용 가능한 사회여야 하지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한다는 명제도 안고 있다. 쉬운 접근성을 유지, 관리, 보장을 해야 하지만 그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사생활의 보장과 대치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 구현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할지라도 그것을 이용하는 자가 ‘모두’ 가 아닌 ‘특정’ 에 머문다면 그건 유비쿼터스 ‘사회’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수의 메스미디어들은 우리에게 많은 장밋빛 유비쿼터스 미래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분명히 혁명에 가까운 변화 모습이었다. 새로운 컴퓨터와의 인터렉티브 제시는 컴퓨터 엔지니어가 꿈인 필자에게 있어 유비쿼터스 사회는 향유해야할 사회라기보다는 도전해야 할 사회라고 느껴졌다. 자신의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사회 건설에 뛰어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기 까지도 한다. 단,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단점에 귀 기울여야 장점을 더 개발할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한다. 다시 말해 단점을 보완하며 편의의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 계발자의 의무이며 향유자는 컴퓨터와의 인터렉티브에 적극적인 참여와 사용이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Posted by dir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