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호순 사건으로 사형제의 부활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명목상 사형이 있을 뿐, 실제적으론 사형 청정국가라고 해외에 알려져 있습니다. 사형제 반대, 찬성을 떠나 법정 최고 형량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하위 형량도 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사형과 무기징역에 상당히 관대하다고 느낌니다. 예를들어 누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 항상 한구석에 이런 생각을 하지요. "대충 5년 살다가 특사 또는 감형, 아니면 모범수로 출소하겠구나" 이런식으로 말이죠. 우선 아래의 도표는 실제 형랭과 선고된 형량의 평균치를 조사한 도표 입니다.
                                                       [보시다 시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범죄는 당한 사람이 아니라면 모른다가 정답입니다만은 너무 형량이 적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만큼은 부정부패, 살인은 무조건 사형을 선고하는 중국이 부럽습니다. 보통 네티즌 의견을 보면 X폭행 범죄의 경우 죄질이 나쁜데도 형량이 적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도대체 입법을 비준하는 국회의원은 국민 다수의 의견은 무시하고 소수인 사회단체 의견에 굽신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뇌물관련 형량 때문일지도..)
  요번에 강호순의 경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사형집행이라는게 정권에 있어 무리수라는 것은 이해하나 요번같이 살인범에 대한 큰 이슈에 맞물려 실재로 할지도 모르겠군요. 저 같은경우 강력한 처벌이 범죄를 막는다라는 의견에 찬성하는 쪽입니다. 미국같은 경우 형량이 어마어마하고 인구대비 생각하면 미국의 강력한 형벌 정책이 꼭 틀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특히 피해자에 있어 강력한 형벌은 어느 정도 심리적 보상장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생각하는 더 많은 형량에 있어서, 살인과  살인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운전, 그리고 X폭행에 있어서는 더욱더 강력한 법정 형벌이 필요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런 정책을 하기에 앞서 개인간의 준법정신 향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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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하게 찾은 게시물입니다. 2008년에 올라온 글이고, 출처를 밝히기는 조금 그렇지만 미국에서 네 손가락에 드는 공학대학 중 한 한국인 모임 사이트에서 발췌했습니다. 전체적인 어조를 보면 한국생활에 있어 많은 아쉬움과 분노를 가진 것으로 보임니다. 이 글 자체의 과도한 역양과 표현이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나, 한편으로는 그들에 대한 대우와 바라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도 한번쯤은 반성해 봐야 할것 같아 포스트를 씁니다. 우선 원문을 보겠습니다.
 
[워낙 글 폭이 넓어 글자가 깨지는데, 사진 확대해서 보세요]
우선 물가는 인정하겠는데 짱깨같다는 말을 보고 속이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더욱 더 화가나는 글인 이유는, 불법체류자로 미국에서 거주하였음에도 불법체류에 대한 반성없이 우리나라에서의 생활만 욕을 하고 있네요. 분명 불법체류는 우리나라 국가 신임도를 떨어뜨리는 것이고 나라 망신 행동 중 하나입니다. 저도 미국 대학 생활을 조금해보았지만(1달러에 1000원할때) , 물가는 그때도 미국이 훨씬 비쌋고 상당히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미국 생활 중 몇가지 좋은 점은 있으나 이렇게 한국을 욕하는 유학생을 보니 화가나더군요. 이 분같은 경우 분명 사기라든지 뭔가 안좋은 것을 당한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렇다고 전체를 욕하시는 것은.....암튼 이 분은 어딜가도 불평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 쓰신 분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지만, 
          심상치 않게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요즘 해외로 유학나간 사람들중에 한국으로 돌아온 인텔리들의 수가 적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대우가 안좋고 삶을 사는데 해외가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전 공대생으로 이것에 약간은 공감합니다. 페이도 해외가 더 낫고 생활 환경도 좋습니다. 사실 이런 유명 공대에서 공부하고 온 분들이 다시 돌아와서 우리나라 IT 분야를 이끌어줘야하는데 오히려 우리나라가 자기의 짐이되고 있다고 말하는 부분은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유명 대학에서 유학하고 오신분들보면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속으로 이런 생각하는 유학생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고 외국물 먹었다고 우리나라를 격하하여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우리사회에서 우대해주고 존경해줘야 할까요? 개념있고 성실한 유학생이 거의 다지만 이런 몰상식한 유학생도 있다는게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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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식 애널리스트가 올초 CXV 주식을 평가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국내 영화 티켓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식 평가에 긍정적" . 제가 생각해봐도 올해 영화티켓 가격이 인상될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우선 이 분이 했던 말중에서 눈여겨봐야 할 말부터 보자면, "지난해 국내 영화 관람객수는 전년대비 5.3% 감소한 1억4918만명으로 최고 수준이었던 2006년 대비로 보면 10.5%나 감소했다" 이 말입니다. 전 이 말을 보고 인상요인인 물가상승보다는 수익 손실분을 채우려고 인상하는 듯한 뉘앙스가 머리 속에 남더군요. 이 말을 뒷받침해주는 상반된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한 연구원이 물가 수준 대비 전세계 입장료를 산정해서 순위를 매겼는데요.  평균 극장 입장료가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이고 일본이 4위, 미국이 23위,한국이 19위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비싸게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지요. 
             [서울에 있는 메이저 영화관들, 개인 영화관 까지 합하면 그 수는 어마어마함] 
또 한 가지 걸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영화관의 수 입니다. 인구대비 영화관의 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전 천호에 사는데 천호역에만 대충 100M 간격으로 롯데시네마와 개인극장이 있고 거기거 300M 더가면 강동 XGV가 있습니다. 제가 이 세곳을 다가봤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 텅텅빈 극장이 많았습니다. 어떤 큰 상가가 건설되면 XXX영화관 입점 준비등의 광고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대한 보전금으로 영화 티켓 상승을 부축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영화관이 필요할까요? 결국 중소 극장들을 고사시키는데 들어가는 투자비용을 우리가 티켓가격으로 보전해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세번째로 말할것은 할인 혜택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중,고, 대학생들이 신용카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될까요? 직장인들은 혜택을 받을지 몰라도 나이 어리신분들은 제외입니다. 오히려 예전 텔레콤 1000원 할인해택이 공공적으로 보자면 공평했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할인 해택까지 줄이면서 가격을 높이니, 평일날 소비하는 관객 수는 줄어들고(주말이야 전 연령 다 같고 만석이되지만) 결국 버는 양은 줄고 다시 보전을 위해 티켓가격을 인상하는, 그야말로 악순환이죠.
 물론 물가 상승률 만큼 올라야 한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다만 상승을 해도 100원 단위로 해야지 무턱대고 500원,1000원 올리는 것 잘못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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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F4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남자분 보다는 여성층을 상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남자가 보는 입장에서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사실상 현대판 신데렐라로 여성에겐 꿈과 희망을 주는 소재의 드라마임에는 분명하나 요즘 시대의 이슈인 "취집"에 맞물려 남자가 보기엔 안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 부터 드라마에서 남성우월주의 사상을 함축한 드라마가 많이 나와서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구도 자체가 재벌집 아들과 가난한 집 여성의 러브스토리가 많았는데 왜 여자가 돈이 많고 가난한 남자가 그녀를 사랑하면, 기회주의자로 낙인 찍히는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오히려 이런 드라마가 역차별을 조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번엔 왠일로 패미니즘 단체들이 이 드라마 방영중단 요구를 안하는지 이상할 정도로 이런 드라마가 우리 드라마의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돈 많은 집 딸과 결혼하기 위해 돈 없는 여친을 내치는 것이 사회통념상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은, 돈 많은 재벌집 여자가 순수한 남자를 사랑한다는 스토리라인을 가진 드라마가 제작된다면 어떨까요? 아마 쪽박 찰 듯. 분명 드라마 소비 주체는 여성임에는 틀림없으나 오히려 이런 드라마를 좋아하면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바라고 차별을 싫어하는게 모순아닐까요? 제가 패미니스트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이런 모순된 드라마 정책을 타파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적은 것 같아 주절히 글을 썼습니다. 하긴 만약 여자 F4가 나오면 여성을 상품화 한다고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암튼 드라마에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의 러브스토리, 언제쯤 당당히 TV전파를 타게될까요. 여성 권익이 신장되면? 이 모순이 타파되지 않으면 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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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를 보시면 미드레벨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홍콩섬의 풍경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또는 출퇴근 시간에 홍콩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식으로 나오는데 결과적으로 잠깐 여행하실꺼면 비추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첫째, 처음부터 끝까지타면 20분은 족히 넘긴다. 둘째, 어디서 내려야 할지 가늠을 할수 없다 입니다. 특히 두번 째의 경우 지도를 가지고 있어도 여기가 거긴가 라는 식으로 길을 잃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타는 곳은 지도를 참고해서 센트럴 페리역에서 중앙 번화가로 온 다음에 오른쪽으로 한 700M는 걸어가셔야 됩니다. 홍콩에는 이정표가 잘되어있으니 금방 찾으실 겁니다. 아래 사진은 타는 곳 입구인데 굉장히 허름한 건물이라 이곳에 미드레벨이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이 아닌 줄알고 건물 뒷편 계단으로 갔는데, 이 곳 정말 위험한 곳입니다. 중동인들과 부랑자가 많았고 느낌은 우리나라 낡은 건물 계단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이 건물 3층인가에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그냥 들어가셔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여친 사마. 사진에서 보다시피 출발점으로 오는 쪽 에스컬레이터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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