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금시세가 이대로 가다는 천장을 모르고 뛸 것같습니다. 우선 금이라는 것에 환율에 상관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환율대비 기분상 시세가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단 저 뿐일까요? 이제는 돌잔치에 축의금 대신 돌반지 사준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될것 같습니다. 돌반지 받는 사람도 부담되는 가격일 뿐더러 제테크의 한 수단으로 발전한 금시세, 어떻게 하면 내려갈까요?
금시세
     
현재 2009년 02월 24일자 옥션판 금시세입니다. 돌반지 해줄려면 대략 20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뭐 사실 서민들에게 있어 금은 일상생활에 별다른 필요가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있습니다. 이 금시세도 주식과 같아서 투기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금펀드도 있을 정도니까요. 물론 금시세를 좌우 하는 것은 환율입니다. 결과적으로 환율이 안정되면 금값도 자동으로 떨어지게지요. 다만 지금의 금시세 강세를 타고 투기를 조장하는 무리가 있다면 사회적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금펀드에 투자해서 돈날리거나 금 사제기를 통한 시장 불안을 초래 할 수 도 있지요. 이런분위기 속에서 금시세를 조작하는 단체가 있다면 사법기관에서 반드시 색출해 내야한다고 봅니다.
금시세
30일동안 금시세 그래프입니다. 한달만에 3분의 1이 올랐군요.
빨리 환율리 안정되야 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오늘 환율 소식도 시장을 더 어둡게하는군요.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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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를 배웅하기위해 공항에 다녀왔습니다. 호주 달러가 시중에 많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공항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2달전에 홍콩을 다녀온 이후 환율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은 상태였는데, 친구가 호주달러로 바꿀 동안 홍콩달러는 얼마나 올랐을까 유심히 전광판을 처다보았습니다. 어느세 190원을 찍고 있더군요. 제가 작년 12월15일 홍콩 출국시 홍콩 1달러당 175원정도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주에 외환 스와프가 발효되어 제가 귀국한 19일경에는 160원 중후반대에 안착하여 "아, 돈 더 주고 갔다왔네" 라고 아쉬워했는데 오늘 190원대를 보니 싸게 갔다왔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환율, 딱 보시기에도 2개월전과 비슷합니다.]

그 동안 환율방어를 위해 투입된 현금과 스와프로 가져온 달러들은 어디에 있는지 의문이 갈 정도의 환율상승세입니다. 주가와 비교하면 더욱더 화나는 것이 주가가 오르면 환율 하락, 주가가 하락하면 환율 상승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는게 12월 중순의 주가와 비교하면 현재 100포인트 이상은 오른 상태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환율의 경우 주가대비 상승은 더한것이지요. 또한 12월달에 경상수지 흑자를 냈다며 안심하라고 했던게 어그저깨인제 알게 모르게 환율은 1500원 선에 다다랐습니다. 살인사건과 참사에 온국민이 정신이 팔려있을 때 환율은 오른것이지요.    
  
    [달러가 요번주 내내 상승 한다면 1500원 고지를 찍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전 경제에 대해 모릅니다. 공대 출신이고 대학교에서 경제관련 교양하나 들은것이 다입니다. 하지만 전 그래프는 읽을 줄압니다. 이제 환율 상승에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까요? 스와프량을 증가시킬까요? 한은이 금리 상승을 유도할까요? 아니면 또다시 달러를 풀어서 물량으로 이 위기를 극복 할까요? 어떤 방법이든간에 획기적인 방안이 아니라면 또 다시 조금 내렸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반짝 효과만 일으킬까봐 걱정이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가 힘든 국게 정세입니다. 하지만 매번 환율에 떨 정도로 국가 경제 체력이 부실하다는 사실을 국민 대다수가 인정할 겁니다. 정부는 장관교체를 통한 기초적인 정책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정책에 대해 무지한 저로서는 뭐라고 말 할 자격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는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IMF를 이겨넨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자입니다.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일본 관광객들이 많은 선물을 안고 JAL행 체크인 카운터에 몰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심 부끄러우면서도 관광요소가 빈약한 우리나라에 와서 엔을 많이 써줘서 고맙다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습니다. 뭔가 희비가 교차한 느낌을 안고서 집으로 돌아와습니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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