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일본 진출은 드라마 홍보에 중요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일본 원작이었다는 것이랄까. 과거 대만 F4 일본 활동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한국 F4 일본 진출이 가진 의의는 괴장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한류스타와는 다른 좀 젊어진 스타의 일본 진출러쉬는 분명 한류 연장의 연속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김현중의 경우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면 있지만 F4 일본 진출의 가장 큰 소득이라 생각한다면 이민호와 김범이 아닐지. 사실 일본 사이트들의 반응을 보다보면 구혜선에 대한 관심이 높긴하지만, 한류에 있어 여자배우는 조금 밀리는 느낌이 강하다. 지금 까지의 한류를 보면 여자보다는 남자 쪽이 인기가 많았다는 사실을 본다면 더욱 더 그런 느낌. 하나 더 말하면 일본 애들도 구혜선 나이 많은 것을 테클 거는 경유도 많았다. 이민호의 경우 국내에서도 잘 노출되지 않았거니와 오히려 일본 방송에 들어나는 것을 보면, 기확사에서 제2의 욘사마로 만들지도. 암튼 그들의 인기를 많이 끌었으면 좋겠다. 다만 아줌마 팬들 보다는 좀 어린 유저를 대상으로 말이지.   
F4 일본

출처 : 다음 카페 한류열풍사랑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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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F4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남자분 보다는 여성층을 상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남자가 보는 입장에서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사실상 현대판 신데렐라로 여성에겐 꿈과 희망을 주는 소재의 드라마임에는 분명하나 요즘 시대의 이슈인 "취집"에 맞물려 남자가 보기엔 안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 부터 드라마에서 남성우월주의 사상을 함축한 드라마가 많이 나와서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구도 자체가 재벌집 아들과 가난한 집 여성의 러브스토리가 많았는데 왜 여자가 돈이 많고 가난한 남자가 그녀를 사랑하면, 기회주의자로 낙인 찍히는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오히려 이런 드라마가 역차별을 조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번엔 왠일로 패미니즘 단체들이 이 드라마 방영중단 요구를 안하는지 이상할 정도로 이런 드라마가 우리 드라마의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돈 많은 집 딸과 결혼하기 위해 돈 없는 여친을 내치는 것이 사회통념상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은, 돈 많은 재벌집 여자가 순수한 남자를 사랑한다는 스토리라인을 가진 드라마가 제작된다면 어떨까요? 아마 쪽박 찰 듯. 분명 드라마 소비 주체는 여성임에는 틀림없으나 오히려 이런 드라마를 좋아하면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바라고 차별을 싫어하는게 모순아닐까요? 제가 패미니스트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이런 모순된 드라마 정책을 타파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적은 것 같아 주절히 글을 썼습니다. 하긴 만약 여자 F4가 나오면 여성을 상품화 한다고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암튼 드라마에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의 러브스토리, 언제쯤 당당히 TV전파를 타게될까요. 여성 권익이 신장되면? 이 모순이 타파되지 않으면 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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