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하게 찾은 게시물입니다. 2008년에 올라온 글이고, 출처를 밝히기는 조금 그렇지만 미국에서 네 손가락에 드는 공학대학 중 한 한국인 모임 사이트에서 발췌했습니다. 전체적인 어조를 보면 한국생활에 있어 많은 아쉬움과 분노를 가진 것으로 보임니다. 이 글 자체의 과도한 역양과 표현이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나, 한편으로는 그들에 대한 대우와 바라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도 한번쯤은 반성해 봐야 할것 같아 포스트를 씁니다. 우선 원문을 보겠습니다.
 
[워낙 글 폭이 넓어 글자가 깨지는데, 사진 확대해서 보세요]
우선 물가는 인정하겠는데 짱깨같다는 말을 보고 속이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더욱 더 화가나는 글인 이유는, 불법체류자로 미국에서 거주하였음에도 불법체류에 대한 반성없이 우리나라에서의 생활만 욕을 하고 있네요. 분명 불법체류는 우리나라 국가 신임도를 떨어뜨리는 것이고 나라 망신 행동 중 하나입니다. 저도 미국 대학 생활을 조금해보았지만(1달러에 1000원할때) , 물가는 그때도 미국이 훨씬 비쌋고 상당히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미국 생활 중 몇가지 좋은 점은 있으나 이렇게 한국을 욕하는 유학생을 보니 화가나더군요. 이 분같은 경우 분명 사기라든지 뭔가 안좋은 것을 당한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렇다고 전체를 욕하시는 것은.....암튼 이 분은 어딜가도 불평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 쓰신 분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지만, 
          심상치 않게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요즘 해외로 유학나간 사람들중에 한국으로 돌아온 인텔리들의 수가 적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대우가 안좋고 삶을 사는데 해외가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전 공대생으로 이것에 약간은 공감합니다. 페이도 해외가 더 낫고 생활 환경도 좋습니다. 사실 이런 유명 공대에서 공부하고 온 분들이 다시 돌아와서 우리나라 IT 분야를 이끌어줘야하는데 오히려 우리나라가 자기의 짐이되고 있다고 말하는 부분은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유명 대학에서 유학하고 오신분들보면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속으로 이런 생각하는 유학생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고 외국물 먹었다고 우리나라를 격하하여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우리사회에서 우대해주고 존경해줘야 할까요? 개념있고 성실한 유학생이 거의 다지만 이런 몰상식한 유학생도 있다는게 가슴 아픕니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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