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의사남편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의사사건, 게임이 그 동기다!라는 재미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뉴스를 보고 의사부인 살해이유와 게임이 무슨 관계?라는 생각이 먼저들었는데 우스겟소리로 의사가 게임할 시간이 있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매년 나오는 이야기지만 게임과 폭력성의 관계를 매스컴에서 무진장 따들어 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부인 살해이유가 세틀러라는 게임 때문이라는데, 필자는 의사부인 살해이유로 게임에만 치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툭하면 매스컴에서 전문가 모셔두고 게임에 중독되면 심리적 육체적으로 후유증이 발생한다네~ 게임중독 후유증으로는 심리적 불안이나 우울증, 정신과 질환등이 나타난다네 등의 말들이 나오면서 이제는 게임에 매진하는 사람들을 암묵적인 살인자, 욕설이나 해대는 사회 부적응자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당신은 소개팅, 미팅을 나가서 제 취미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런 캠페인만이 해답일까?] 
게임 중독의 문제점은 분명 사회적으로 관리해야 할 정신병의 일종이 되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하지만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게임을 바라보는 자세이다. 비유하자면 과속하여 자동차 사고가 났다고 하자. 사람들은 200KM까지 밟을 수 있게한 자동차(게임) 자체가 문제라고 할까? 아니면 운전자(게임 유저)의 성숙하지 못한 의식 때문이라고 할까? 아마 대다수가 후자를 말 할 것이다. but. 그러나 이상하게도 지금까지의 매스컴에서는 게임 자체가 문제라는 의식을 대중에게 심어주었다. 저번 뉴스에서도 PC방 전원을 끈 사건기억하는가. 비정상적인 게임 종료 -> 비정상적인 욕설 난무 -> 아하 게임 중독이 심각하네. 라는 결론을 사람들이 기억을 할 뿐이지 중독된 사람을 치유한다던가 도움을 주는 방법 등의 해결론을 제대로 제시하지는 못한 것이다.                  
                                                [이번에 언급된 세틀러. 게임이 무슨죄냐? 사람이 문제지.] 

물론 마지막에 어디가면 도움을 준다는 식의 멘트는 나오기는 하나 전혀 이목을 끌진 못했다. 왜냐하면 일단 게임 중독자가 자신이 중독자라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 내 아들,딸은 아닐꺼야 라고 생각한는 점 등 실질적으로 중독을 치유하거나 상담해주는 기관이 있을지라도 유일무이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을 정말 좋아하면서도 회사생활등의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런 사람들도 중독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또 한가지는 폭력성을 띠는 사람은 구지 게임이 아니더라도 다른 무언가로도 그것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술, 이성관계 등등 다른 것들로 인해 나올 수 있는 폭력성이 게임을 통해 나왔다는 이유 한 가지로 게임을 매도할게 아니라 그 사람의 주변 관계나 심리적인 상황을 총체적으로 이야기할려고 해야 맞는 것 아닌가? 
 결론은 게임은 무조건 나쁘다! 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야지만 좀 더 넓은 시야에서 게임 중독, 게임 폭력성, 게임 심리학 등을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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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산업분야에서 나아가 현 시대에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는 스티브잡스. 그를 안 것은 초등학생때 컴퓨터관련 서적을 탐독하다 우연히 알게되었다. 그 당시 애플의 창립자이기도 한 그는 왠지 2인자 느낌이 났던 것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컴퓨터관련 인물=빌게이츠 라는 공식이 팽배하고 있었고 스티브잡스의 애플에서 생산된 기종을 가진 사람은 엄청난 부자(상대적으로 IBM의 그 것과 비교하여 비쌌다.) 이거나 그래픽 관련 디자이너였기 때문에 애플은 소수를 위한 제품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부족도 한 몫했었던 것 같다. (여담이지만 지금이나 그 때나 우리나라에서 컴퓨터는 게임을 즐기기위한 것이라는 의식도 있는 것 같다.)
암튼 그래서인지 그 당시 꼬꼬마들은 빌게이츠는 알아도 스티브잡스를 알고 있는 경우가 드믈었다.
                                                                             [비운의 기계 애플2]

그랬던 그가 우리나라에서 조금씩 알려졌던 것은 아이팟의 성공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 당시에 벌써 그는 미래를 내다보고
감성컴퓨팅에 도전했던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기를 만들더라도 사용자의 감성을 파고 드는, 또는 사용자와 인터렉션한다는 의미에서 아이팟은 혁신이었다. 물론 그 전에 매킨토시 기종을 통해 Graphic User Interface(GUI)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이미 그의 혁신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것 같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는 윈도우를 통해 GUI를 '보급'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으나 필자가 생각하는 빌게이츠는 수완 좋은 사업가이지 스티브잡스처럼 Creative 하다는 느낌은 없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사업 분야에서도 Num.1 되었다. 애플의 시가 총액이 마소를 넘어섰기 때문인데, 한 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경영실패로 떠날 수 밖에 없던 그가 돌아와서 마이크로소프트를 꺽었다는 점에서 거는 이미 빌게이츠를 넘어선 것이다.    
 근데 그런 그가 6주 밖에 살 수 없다는 기사가 넘처흐르고 있다. 한마디로 안타깝다. 내가 애플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폭락할까봐 안타까운 것이 아니라 한명의 창조자를 세상을 잃을 수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안타까운 것이다.
 
                  [픽사의 처녀작이자 상도 받았던 룩소 주니어. 컴퓨터 그래픽스 역사에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또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그가 3d그래픽스에 지대한 관심을 쏟았었다는 것이다. 픽사로 불리는 회사를 인수하여(후에 토이스토리를 제작한 회사) 3D 애니메이션에도 상당히 영향력을 발휘했었는데 만약 그의 건강만 좋았다면 mp3, pc, phone의 머신 베이스의 사업말고도 컨텐츠 관련 사업도 했을 것이라 감히 생각해본다. 그럼 아이폰5가 그의 마지막 혁신품이 될 것인가?.
그것이 아니기를 한 명의 팬으로써 빌어본다.

                                  [청바지에 검은 색 티를 입은 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의 한 일화를 소개하면 애플 초기, 펩시콜라의 사장인 존 스컬리를 영입하려 했는데, 대기업의 사장자리를 버리고 
신생기업으로 가기를 망설이던 스컬리에게
"남은 일생 동안 설탕물이나 팔면서 살 겁니까?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꾸실 겁니까?
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함께 세상을 바꿀 creative 리더를 잃을 지도 모른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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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주의라고도 말하면 직역되는 염세주의(pessimism). 
필자의 경우 염세주의가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을 잘못 이해하고 신념화 한다면
우울증의 좋은 수단이 될지도 모르겠다. 혹자는 이것을 하나의 철학 관념으로 설명하고 자하였고
인생은 괴로움이며 이 괴로움에서 해탈하려면 쾌락의 부질없음을 깨닫고 무욕의 상태
즉, 완전한 의지부정에 의해 현상세계가 무로 돌아가는 열반의 경지에 달해야 한다고  말했다.(쇼펜하우어)
해탈?열반의 세계? 그렇다 뭔가 동양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가?
감히 확대해서 말한다면 불교의 철학과 비등하지 않는가.
몇몇 염세주의자들은 인생은 살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론이라고한다. 
이점은 명백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살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그 순간 자기 자신을 염세주의자로 포장하는 
것에 불과하다. 전자에 언급한 의미로써 염세주의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필자는 나만의 생각을 어필해본다.

1. 살 가치가 없다라고 느끼는 것 자체가 삶을 유지해 나가는 원동력이다.
 
 비관에 빠졋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원동력으로 삼으면 염세주의는 하나의 필요악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도가에서 주창한 무위자연과는 정반대의 철학적 관념에 위치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인간의 의식을 초월한
고차원적인 자연행위'가 도가의 의미라면 '인간의 의식을 초월한 고차원적인 인위행위' 가 염세주의를 말한다.
삶의 의지가 없는 것(의식을 초월)에서 벗어나려는 삶의 발버둥(인의행위)은 그 자체로 본다면 진정한 무의자연이다.
살고자 하는 욕구 그 자체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2. 허무주의와 패배주의에 극복 동력이 염세주의이다.

 인터넷에 유명한 말인 "난 아마 안될꺼야" 라는 것이 패배주의 확산에 일조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 유행어에
많은 사람들이 찬동했고 자신이 할 수 없거나 될 수 없는 것에 이런 어조의 댓글을 달았지만,
의도는 장난 반 진실 반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사람의 기본권 중 행복할 권리 추구는 누구에게도 있으며 내제되어 있는 인간 본연의 행위이다.
다시말해 난 아마 안될꺼야라는 것은 부럽다의 의미도 있지만 그 부럽다는 의미 이전에 깔린 베이스는 
나도 저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또는 할 수 있다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허무주의자나 패배주의자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노자는 상선약수, 즉 물은 지고의 선이고 도는 이 물과 같다. 라고 말했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고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기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막상 이것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을 노자는 안타깝게 생각하였던 것이다.

바로 이 말이야 말로 염세주의자가 가져야 할 미덕이라고 할 수 있다. 괴로움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것. 더 나아가 실행할 수 실행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것이 지금의 염세주의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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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포스트한 예식장 문제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까 나도모르게 공명심이 생겨 주구 장창 쓰게 된것 같습니다. 많은 댓글과 성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예식장에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와 사례를 이야기 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도 좀 길어질테니 참고 읽어 주세요~
아, 그리고 모든 예식장에서 그런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적은 수는 아닐겁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모이면 이런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참고로 예식장 아르바이트..비추입니다.)

1. 예식장의 위생상태 

    첫째: 그릇, 수저, 포크, 젓가락 
    부페에서 쓰던 그릇, 수저, 포크에 대한 위생상태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건 닦은 것도 아니야라고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우선 사이클로 표현하자면,
    손님이 먹은 그릇을 치운다 -> 주방으로 이동 -> 세정재를 풀어 큰 바구니에 담근다 -> 
    그럭 저럭 씻는다 ->소쿠리에 넣고 물끼를 빼고 닦고 말린다. -> 재배치.
     이 것인데, 씻는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닦고 말리는 부분에서 엄청난 일이 발생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소쿠리에 수저, 포크, 젓가락를 부은 다음에 예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헝겁 냅킵으로 닦습니다. 
    문제는 저 헝겁 냅킨 "한장"으로 수천개의 수저와 접시를 닦는 다는 겁니다. 사실 닦는 이유는 물기제거를 하기 위해서인데 
    한 100번 닦다보면 이미 헝겁은 축축합니다. 하지만 계속 그냥! 닦습니다.  이 과정에서 씻을 때 붙은 음식들이 제거되긴 하지
    만 병균이 엄청 많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말린 후 쓰는 겁니다. 토요일 일끝나고 이 작업 한 후 하루 말리고 일요일에 쓰고,
    일요일 일 끝나고 이 과정을 거친 후 그  다음주에 토요일까지 대충 덥어두고 사용하는 것이 반복되는데, 위생적일 
    수 가 없습니다. 식기 세척기가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수십도 아닌 수천가지 접시를 처리할 수는 없지요. 결국은 눈에 보이는
    이물질만 제거합니다. 

    둘째: 그럼 주방의 상태는?
   
    주방장님들의 프라이드가 예식계에는 상당히 강합니다. 음식의 청결함에 있어서는 정말  믿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일이 끝나거나 중간중간 주방을 보면 생각 외로 깨끗하게 청소를하십니다. 제가 본 분들은 음식의 맛, 청결에는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음식점도 마찬가지지만 쥐덫, 끈끈이 등은 설치를 합니다.)
    음식 위생은 주방보다는 주방에서 만든 음식 외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셋째: 예식 식당의 위생 상태는?
     
    첫타임에 예식을 권하는 이유는 역시나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근데 한 3타임정도만 지나고 테이블 바닥을 한번 
    보십시오, 개판5분전일겁니다.     

2.  음식보관 실태. 
     
                                         [국산 사진 퍼오면 걸리 것같아서 일본 부페사진으로 대체. ]
    
    부페가 토요일에 있다고 가정합시다. 뜨거운 음식은 당일 아침에 만들지만, 일명 cold 음식들은 수요일부터 만들어 놓고 냉장
    고에 저장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위생상에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hot 음식들 중에 거의 대다수는 냉동식품이라는 것.
    주방에 있다보면 이런 것도 통조림으로 나오나 할 정도입니다. (물론 갈비탕의 갈비도 통조림.) 
     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어떨까요? 원래 식이나 행사가 주말에 있다보니까 
    토요일, 일요일에 소비하고 남은 것을 긁어모아 그 다음주에 쓸 때 첨가도 합니다. 또한 절대 드시지 말아야 할것은 아이스크
    림 콘 과자입니다. 콘을 관리할 때 그냥 아무 곳에나 방치해둡니다. 제가 배치해봐서 아는데, 도대체 유통기한이 박스에 안 써
    있다는것이지요. 그냥 "볼" 접시에 퍼다드시는게 그나마 좋습니다. 떡, 과자, 미니 케익 류는 그날 아침에 배달오는게 많지만 
    세팅하고 남은 것들은 또 1주일간 보관했다가 씁니다.    

3. 왜 떡, 과자 , 과일 같은 것을 재활용 할까?
   
    첫째. 이 부분은 손님도 문제가 있습니다.(한정식) 주문 견적을 낼 때 예상인원 만큼 주문하는데, 손님이 더 갔다 달라고 하는
   것들이 떡, 과자, 과일류입니다. 양이 많이 소진되지요. 한 이야기로 안가따주면 주방에 처들어와서 저기 있는건 뭔데 라고 항
   의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다음 타임 준비를 위해 미리 세팅해 논건데 가져다가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과일의 경 
   우 "상" 에 있어 가장 비싼 음식이고, 양이 떨어졋다고 당장 어디서 구매하고 컷팅하고 할 시간이 없어 예식장에서 재활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거라  몰래 미리 차려진 상에서 가져다 드시거나 포장해서 가는 일도 많
  습니다.

   둘째. 겸상을 싫어하는 우리나라 문화.

   아무리 잔치집이라도 한상에 여러명이 몰려서 식사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식장 안내하시는 분들 보면 항상 느끼는데, 정말 힘
   들어 보이더군요. 암튼 예식장에서는 의자 자리수를 계산하여 음식을 내놓는데 한테이블에 8명이 앉을 수 있음에도 5명, 6명만
   앉게 되어 더 많은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당연 5명 식사하고 있는 중간에 3명이 동석하는 것을 싫어하겠죠)

  셋째. 인원 수의 예측불가.

   이전에도 섰지만 혼주 쪽에선 정확한 예식인원을 파악하여 예약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대충 첨첩장 돌리고 그 수에 맞게 예약
   을 하지요. 그런데 한부에게 보내도 그의 가족들, 아이들 하면 인원 수가 부지기수로 늡니다. 200명 예약이면 250명은 기본이
   요. 많으면 500명까지고 오지요. 이런 상황을 겉으론 예식장에서 싫어합니다. 뭐 손님이 밀리네 다음 예식진행이 밀레네등의
   말을 하지만, 속으론 오늘 장사 대박이다!! 라며 쾌제를 부릅니다. 예상 수익이 늘어나니까요. 그럼 음식 수 문제는? 
   ......어떻게든지 만들어냅니다. (재활용크리...)




4. 재활용을 부르는 그 단어 " XX 음식 살려라" 

   마지막 타임이 다가 올 수록 주방에서 이런 요구가 생깁니다. 음식 처리할때 XX음식은 가지고 들어올 것. 
   아주머니들이 치울 때 잘보십시오. 만약 음식 치울때 안 건들이고 접시에 고이 가져것들을 보신다면.....
   100프로입니다.ㅋ 

5. 계산의 실태 - 세금 포탈의 성지. 예식장

   하루에 축의금으로 들어오는 "현금" 이 몇 천만원인데, 이것을 노리는 것이 예식장입니다. 계산이 시작되면 카드로 혼주가 계
  산하려고 합니다. (큰돈이나까 그 만큼 혜택이나 세제에 유용하죠), 그때 이런 멘트를 던집니다. "캐쉬로 하시면 10% 할인."
   전체 예식 식비를 보면 10%가 엄청 큰돈이죠. 당연 매출을 속일 수 있으니까 예식장이 원하는 것입니다.
   국세청은 반드시 예식장 현황을 점검해야 할겁니다. 

6. 예식장 인력 고용 상태.
 
   알바 하루 일당 4만원에서 7만원 사이입니다. 많이 받는다고요? 노우노우, 하루 12시간 계산하면 그 힘든 일에 최저임금이 
   간혹 안나올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하시는 분들은 돈이 급해서 그날 일하고 그날 받는 이점이 있기에 이 일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런 이점을 빌미로 알바를 착취하지요. 어떤땐,  노동청에 고발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알바비 4만원 받는다고 치고 하루에 8000명이 온다고 하면 개인당 5원의 서비스를 치룰 수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입니다.
   아주머니들의 겨우 생계형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에 도움이되고자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알바보다 더 많이 받지만 (그래봤자
   6만원~8만원) 글쎄요.. 이 분들은 새벽에 나옵니다. 음식까지 할 때도 있고요. 이분들은 알바처럼 하소연이나 때려치우기도 힘
   든 것이 집에 도움이 되고자 하시는 일이라..ㅜㅜ  참고 일하신느 분들 엄청 많습니다. 정말 사회적 약자에 속합니다.   
   주위 어머님 같은 분들인데 예식장에서 너무 모라고 하시는 분들은 생각좀 해주세요. (한가지 말하면 알바는 안그러는데 
   일하시는 어머님들에게 밉보이면 음식에 문제가...)  맨 마지막 예식을 피해야하는 이유도 거의 마지막에 가면 알바들, 
   체력떨어지고 짜증만 날때 입니다. 서비스가 안 좋아질 수 밖에 없지요. 또한 마지막 타임에는 언능 손님나가라는 식으로 
   은근슬적 불끄거나 청소를 합니다.  손님 입장에선 불쾌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회에 걸쳐 주절히 써봤습니다. 별 쓸모없는 정보도 있겠지만 우선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것은 "모든 예식장이 그런 것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너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하늘에 맹세코 겪어본, 직접본, 해본 것들입니다. 
무리 나라 예식문화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하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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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알바가 본 절대 조심해야할 7가지 것들.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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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하는 도중 용돈을 벌기 위해 예식장아르바이트를 1년반정도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예식장 특정상 주말에만 아르바이트했기에 횟수로는 100번 이상은 일하러 간것 같군요.  여름, 겨울은 예식장 비성수기라 일이 없지만 돌잔치를 겸해서 하기 때문에 매주 나갔던거 같습니다. 1년 이상 일하고 3곳 정도 일하다보니 악덕같은 예식장 실태를 느낄 수 있었는데 특히나 유명한 예식장과 동네 예식장 둘 다 해보았습니다. 또한 아르바이트하다보면 다른 예식장에서 알바하던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결국은 서울에 있는 예식장 실태를 접할 수 있었는데 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예식장 이용시 절대적으로 "확인하거"나 "해야할 것들", 그리고 "피해야할 것들"을 알려(라고 쓰고 고발이라고 읽는다)드릴까합니다.
                                        [본 사진은 3D이미지 사진으로 본 글에서 칭하는 예식장과 무관합니다.] 

1. 예식장 예약시 황금타임인 점심시간 타임을 버려라.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서 예약시간을 정말 중요시 생각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11시 반에서 1시까지 이어지는 점심타임은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수요가 있습니다. 이런 요소를 이용하여 몇몇 예식장은 점심시간 타임에 웃돈을 받습니다. 아주 대놓고 받는 곳도 있는데 점심시간을 피해야하는 하는 이유는 웃돈도 그렇거니와 시간이 늦추어지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기 좋은 예식장은 점심시간에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는데, 사람이 몰려서 완전 난장판이 될뿐더러 사소한(?) 오해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사소한 오해란 식권 등의 문제인데, 나이드신 어르신분들은 예식 안보고 식사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30분 타임으로 예식이 진행되면서 식사 시간이 점점 밀리기 시작합니다.          

2. 예식장 타임중에 절대 마지막 타임에 하지말라.

이유는 음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식장에서 음식 마련시 예약인원 + 50명 정도의 음식을 마련합니다. 이건 솔직히 예약하시는 분들의 문제이기도 한데, 10중 8,9 실제오실 분들보다 예약인원을 적게 예약합니다. 예를들자면, 200명을 예약하시는 분들은 그게 미니멈으로 생각하고 예약을 한다는 것입니다. 200명 예약하면 많게는 400명, 적게는 50명 오버하는게 일상입니다. 그렇다고
예식장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각오하고 많은 음식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결국 음식 돌려치기가 발생하지요. 첫타임에 100명오버이면 둘째 타임 100인분 음식 준비분을 땡겨사용하는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 타임은 음식부족에 시달리지요.
결론! 이렇기 때문에 반찬류의 음식 재사용을 마지막 타임에 많이 합니다.

3. 가장 현명한 예식타임은 10시쯤에 있는 첫타임이다.

이것도 음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첫타임에 나오는 음식은 재사용한 것이 없어 깨끗하고 좋습니다. 즉석 음식도 바로 바로 손질한것이라 최고의 상태이지요.  예식, 식사시  쾌적하고 가장 정돈된 예식을 치를 수 있습니다. 30분마다 예식을 하다보면 당연 식장, 식당 둘다 더럽고, 어지러운 광경을 보신게 한두번이 아닐겁니다. 또한 예식장에 있는 꽃들도 가장 싱싱~

                                               [본 사진은 포스트 내용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4. 음료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예식장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우스겟소리가 뭐인가 하면, 음료수 판매만으로 직원들 월급주고 남는다라는 말입니다. 마음씨 좋은 예식장은 직접 사들고 와서 하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인정하지만 많은 곳들은 예식장에서 사야한다고 하죠. 음료 잘보시면 시중에 보기 힘든 미니 사이즈의 음료수를 보실텐데, 잘 팔리는 매실 음료의 경우 단가 150원 정도에 들어옵니다. 이것을 1500원에 판매를하지요. 강남권의 경우 맥주를 4000원, 소주도 4000원에 판매합니다. 이런 폭리는 둘째치더라도 많은 부정행위를합니다. 이제 설명할 것을 조심해야합니다.  고객이 10박스를 주문하면 예식 당일 몇박스가 있는지 정확히 보여줍니다. 그런데 가끔 20개들이 박스에 18개 19개만 두고 박스를 쌓아서 몇개씩 빼먹는 것이지요. 모든 박스를 살펴보는 손님이 없을 뿐더러 걸리면 아르바이트생에게 뛰집어 쒸움니다. 이것도 사실 가끔 있는 일이기에 넘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확인하고 테이블에 세팅할 때입니다. 고객에게 수량확인을 하고 "세팅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고객은 "알아서 잘해주십시오"라고 하면서 자리를 뜹니다. 이때 음료수 저장 창고에 몇박스를 원래 위치에 넣고 세팅합니다. 박스로 있던것이 수십 테이블로 나뉘면서 개수를 파악할 수 없으니까 눈속임을 하는 것이지요. 나아가 당연히 음료가 부족해지고 고객은 또 그 비싼 음료수를 주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방법은, 셋팅은 친구분들이 직접하고 세팅하고 남은 음료수를 지키는 것이지요. 

5. 예식장 음식 재활용, 장난 아니다. 

고품격 예식장에서 이런 일 발생 안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2번에서 말했듯이 마지막 예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과일, 떡 같은 것에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떡, 과일 같은 경우 예식 당일 예약 인원분을 주문하는데, 손님이 매번 오버되니까 재고가 부족해집니다. 결국 마지막 타임 쯤이면 깨끗한 것들은 재활용에 들어갑니다. 부붸의 경우, 따뜻한 음식류는 그때 그때 부족할 때 만들기 때문에 괜찮습니다만, 여기서도 떡, 과자,작은 케익 이런 것들은 되도록 드시지 마십시오. 과자와 케익의 경우 1주일전에 썼던것을 다시 쓰는 경우까지 봤습니다.    




6. 식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식권의 경우 예식 마다 디자인이 틀려서 부정을 저지르는 경우가 없다고 생각하시지요? 아닙니다. 몇몇 직원들이 점심을 먹을 때 직원임을 속이고 손님인 척 "아까 축의금 내고 식권 못받았다" 라는 식으로 고객의 식권을 이용해서 밥을 먹습니다. 식권 한장이 싸게는 2만원 비싸게는 5만원이 넘는 것을 생각하시면 강탈입니다.
또한 "혹시 식권 안가지고 온 분에게 주세요" 라면서 10장정도 문앞에 있는 사람에게 주는 짓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중 몇장은 손님 온 척하고 예식장 손에 반드시 들어갑니다.  

7. 아르바이트 생을 너무 괴롭히지 말라.
 
솔직히 일해보면 느낀 건데 예식장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중에 나쁜 사람 못봤습니다. 정말 착합니다. 아니 착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 위의 일들을 아는 순간 예식장 아르바이트생도 양심이 있는지라 손님에게 잘해줍니다. 그거 아쉽니까? 아르바이트생 적으면 4만원 많으면 6만원 받고 하루에 손님 3000명이상을 감당합니다. 아시다시피 최고 어려운 아르바이트로 예식장 아르바이트가 꼽히는이유가 이것 때문이고 육체적 강도가 장난이 아닌 것이지요. 좀 늦더라고 너그러이 생각해주는 것도 미덕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이 올라가고 본 분들은 저한테 이럴지도 모릅니다. 그 사실을 알고 손님에게 대접한거냐? 물론 이점에 대해선 저도 잘못이 있지만, 제가 이런 사실을 알고 나서는 몰래 고객에게 알려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알바가 이런 말을 했는데 어떻게 된거냐라는 식으로 항의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일하기 싫어집니다. 기껏 몰래 알려줬는데 욕먹는 경우.. 암튼 알려줘도 뭐라고 하시는 분들 (예를 들어 음식 추가로 달라고 할 때 제가 이거 재활용한 거니까 드시지말라 라고 말해주는것) 좀 생각좀 해보시길.  이외에도 빈 소주병 넣어서 수량 맟추어 놓기 등의 스킬, 화환 재판매하기(잠간 이야기 하자면 많은 분들이 그 많은 화환을 어떻게 처리할까 라는 의문이 드실텐데, 예식 끝나고 화환 가져온 업체 직원이 다시 가져갑니다. 이때 예식장에서 2~3만원을 업체에게 받습니다. 업체의 경우 토요일 예식에 쓴 화환을 2만원에 사가지고 와서 일요일예식에 씁니다. 이것은 전국 어떤 예식장, 아니, 장례식장에서도 쓰는 짓) 등의  일도 있지만 이건 극히 아주 일부이고, 이외 에도 많은 부정이 생각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한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업체 측의 문제만 생각하지마시고, 혼주의 문제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결혼식 특정상 솔직히 까고 말해, 축의금으로 예식 비용 다 지불하고도 혼주측에서 돈이 많이 남습니다. 그런 상황이기에 이런 사항에 둔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음료수 비용이 50만원이 나온다고 해도 사람이 많이 와서 그려러니, 축의금으로 받은 돈이 많으니까..라는 식으로 넘어간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예식장 배만 불려주는 일임을 꼭 상기하시고 하객이 준 소중한 축의금, 의미있는데 썼으면 합니다.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식장 문제, 블로거뉴스에서 못다한 그 이야기.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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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켓도 갈때까지 간 것인가. 다른 물품의 경우는 그렇다치더라도 상품권은 엄현한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데 이런 대형 사이트에서 상품권 깡을 조장하고 정가 정책을 위반하는 짓을 하고 있다. 물론 모마켓에서 상품권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로써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나 한편으로는 씁씁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형 마켓까지 전략적인 마켓팅을 통해 제살깍아 먹기(왜냐하면 과연 구두, 물류업체가 이런 대형 마켓에 자사 상품권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눈감아 주고 있으니까)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 생각된다.  모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권 가격과 원래 가격을 보자.
주소는 맨 아래 같은데 물론 개별 사업자일 것은 분명하다. 상품권이 도대체 유통되는 가격이 얼마인데 이렇게 팔고도 이윤을 창출할까? 그리고 어째서 자사 상품권의 가치가 저렇게 평가되는 것을 알면서도 방어할 생각은 하지 않는가. 그 이유에 있어 우선 5월을 주시해야한다. 5월에는 행사가 많은 달이라 선물용 상품권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업체를 통해 많이 유통된다. 일부는 선물을 받을 경우, 구두방이나 전문업체에 팔아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구두상품권의 경우 묵혀두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품권들이 실제 백화점이나 업체에 다시 돌아가는 시기는 5월 말정도인데 이때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럼 과연 우리가 받은 10만원권 상품권이 실제 업체에 물건을 구매시 10만원 값어치를 하는 것일까? 아니, 좀더 양심적으로 묻자. 에스콰이어 10만원 짜리 66640원에 내가 구입했는데 과연 업체에서 66640원 값어치를 인정해 줄까? 당연 답은 "아니올시다" 왜냐하면 업체는 모른다고 하지만 실제로 자사의 상품권이 시장에 얼마나 평가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

 결국은 5월말에 있는 대대적인 행사로 이 유가증권을 다시 환수하는데,(물론 전체 상품권이 회수가 되지 않기에 현금유동성은 증가. 고로 업체는 이익, 또한 집에 묵혀둔 상품권을 1년 후에 사용한다고 하면 이미 가치는 더 하락한 상테일테고) 실제 물건의 가격을 부풀리게 한 상태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다. 30만원짜리 구두가 나와도 실제 그들의 원가 + 알파 다해도 15만원도 안될거라는 것. 결과적으로 현금 구매자만 피해를 보고 나아가 정가시장의 붕괴를 초래하고 더 나아가 상품권 시장을 어지럽게 하는 것이다. 난 항상 구두를 보면 도대체 얼마나 뻥튀기해논 가격일까..부터 생각한다. 지금도 혼잡한 상품권 시장에 대형 마켓까지 전략적인 마켓팅을 한다면 더욱더 붕괴가 될거라 생각한다.

http://navershop.gmarket.co.kr/navershop_redirect.asp?target=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sangsul/plan_display.asp?sid=66599&jaehuid=200001613&nv_pchs=roi_UMAh1i3RHb4DhdZJx6r2XNpx5N9%2B5Fsv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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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대상포진이 검색 상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니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병인것 같은데, 이유는 소아기나 노년이 되어서 잘 발병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더군요.(의사한테 직접 들은 말) 저도 제가 걸리기 전까지는 대상포진이 무엇인지 몰랐고 그 당시 인터넷을 뒤져서 무서운 병(?이유는 뒤에 설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 전인권 대상포진이 검색어에 걸린 것을 보고 그 때 생각이 나더군요. 저의 경우 대상포진이 머리에 발생하였습니다. 이게 왜 짜증나는 것이냐 하면,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전인권 대상포진이 어디에 발생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거의 팔이나 배, 등 부분에 발병한다는데, 저같은 경우 운이 없었지요. 그당시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머리에 대상포진 발생한 case 는 없었고 의사 선생님도 하필 왜 거기에..라고 하셨을 정도입니다.
 대충 치료기간은 2주 정도 걸렸는데 약값의 경우 항생제가 보험 해택을 하고도 이틀에 5만원, + 바르는 연고제 까지 해서 6~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보통 약국가서 의료보험하면 이만원이 쉽게 넘지는 않는데 항생제가 비싸다고 합니다. 의사 말로는 피곤하고 몸이 허약해지면 걸리기 쉬운 병인데, 주로 나이든 사람이 걸린다고 해서 좀 쇼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가 전 20대 중반 ㅡ,ㅡ;;;)  이틀 못자고 밥 안먹고 프로젝트했던 일이 있어서 아마 걸렸나 봅니다.
암튼 증상은 제 기준으로 보면



첫째: 무진장 가렵습니다. 전 아토피는 없지만 아토피 환자를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둘째: 아파서 잠을 못 잠니다.
셋째: 가려워서 긇으면 진물이 나오더군요.

의사가치료가 다 되는데 2주에서 한달까지 걸린다고 했는데 전 운좋게 2주만에 해방된 케이스 였습니다. 예전에 이 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포진의 종류가 다양하고 의미도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을 꼭 하시고 정확한 약을 복용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전인권 대상포진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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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언제부터 비가 월드스타였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그나마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 미국에 알려진 비였기에, 그리고 최근 소송크리가 겹치면서 안쓰러운 것은 사실이다.  비 타임100제외 사실에서 보듯 최정점은 지난것 같지만, 차라리 가수로써의 월드스타보다는 영화배우로써의 월드스타로 발돕음하는 것이 기획사의 전략인 것같다. 처음부터 월드스타라는 목표로 열심히 뛰어 주었건만 결과는 안타까울 정도로 안티팬만 늘어나는 것 같다. 비 타임100제외 기사에서 보면 주의 깊게 봐야 할것이 온라인 투표에서 1276만2229표를 얻어서 3위정도 했다는데, 바로 이게 실제 월드스타와 타임지가 보는 비를 대변하는 것 같다. 역으로 생각해봐도 비 타임100제외된 스타가 온라인 투표로 3위 했다는 것은 처음부터 온라인 투표는 허울뿐인 제도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타임지의 농간이라고 확대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온라인 투표의 신뢰성은 상실된지 오래. 예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온라인 투표에 몰표했다는 의혹도 있었기에 자국민으로써도 미심적은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암튼 이적이후로 끈임없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비, 이번 연쇄 소송만 어떻게 잘 넘어 갔을면 좋겠다.
비 타임100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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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임임을 외치던 2ch 실황갤을 보고 나서 임창용이 등판한 것을 알았는데, 임창용 7세이브 영상을 볼 대가 없나 검색했드니만 바로 올라오는 이 센스. 한국 내티즌들 정말 대단한듯. 이번에도 9회 3-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저번의 장작을 모으더니만  이번 임창용 7세이브에는 완벽 피치을 한듯. 암튼 개막한지 1달이 지난 상황에서 0점대 방어률을 보면 회춘했나보다. 솔직히 삼성에서 버린 카드 아니였던가. 속좀 쓰릴듯. 임창용 7세이브~~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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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일명 SI에 대한 여러 위험성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것은 중국, "홍콩" 에서 있었던 사스를 주목해야 한다. 솔지히 주위사람을 보더라도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남 이야기로 치부하는 사람이 대다수 였다. 이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우리의 안전 불감증을 대변하는 것이다.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멕시코나 미국에 갔다온 사람이나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면 사실 우린 안전지대에 있지 못하다. 솔직히 직장인이라면 알겠지만 불특정 다수와 점식 식사를 하고 있지 않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으면 뭐하나. 우라니라 기업 문화상 "다 같이" 해야하는 것이다. 위험을 알고서라도 난 안걸리겠지 라는 심정으로 신종인플루엔자을 대해야 하는 것이다. 한 예로 멕시코에 출장 갔다온 상사를 멀리 할 수 있는 직원이 얼마나될까? 바로 이것이 우리나라 직장 문화이다. 상사보고 보건소 다녀오세요. 라고 말할수 있는 직원이 얼마나 될것가?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사항들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전염병을 불러 일으킨 적은 없어도 만약 발병한다면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이다. 아시아의 홍콩도 이런 홍역을 거쳤는데, 우리나라라고 안전지역은 아니다. 이것을 확실히 인지하는게 좋겠다.
신종인플루엔자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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