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의사남편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의사사건, 게임이 그 동기다!라는 재미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뉴스를 보고 의사부인 살해이유와 게임이 무슨 관계?라는 생각이 먼저들었는데 우스겟소리로 의사가 게임할 시간이 있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매년 나오는 이야기지만 게임과 폭력성의 관계를 매스컴에서 무진장 따들어 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부인 살해이유가 세틀러라는 게임 때문이라는데, 필자는 의사부인 살해이유로 게임에만 치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툭하면 매스컴에서 전문가 모셔두고 게임에 중독되면 심리적 육체적으로 후유증이 발생한다네~ 게임중독 후유증으로는 심리적 불안이나 우울증, 정신과 질환등이 나타난다네 등의 말들이 나오면서 이제는 게임에 매진하는 사람들을 암묵적인 살인자, 욕설이나 해대는 사회 부적응자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당신은 소개팅, 미팅을 나가서 제 취미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런 캠페인만이 해답일까?] 
게임 중독의 문제점은 분명 사회적으로 관리해야 할 정신병의 일종이 되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하지만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게임을 바라보는 자세이다. 비유하자면 과속하여 자동차 사고가 났다고 하자. 사람들은 200KM까지 밟을 수 있게한 자동차(게임) 자체가 문제라고 할까? 아니면 운전자(게임 유저)의 성숙하지 못한 의식 때문이라고 할까? 아마 대다수가 후자를 말 할 것이다. but. 그러나 이상하게도 지금까지의 매스컴에서는 게임 자체가 문제라는 의식을 대중에게 심어주었다. 저번 뉴스에서도 PC방 전원을 끈 사건기억하는가. 비정상적인 게임 종료 -> 비정상적인 욕설 난무 -> 아하 게임 중독이 심각하네. 라는 결론을 사람들이 기억을 할 뿐이지 중독된 사람을 치유한다던가 도움을 주는 방법 등의 해결론을 제대로 제시하지는 못한 것이다.                  
                                                [이번에 언급된 세틀러. 게임이 무슨죄냐? 사람이 문제지.] 

물론 마지막에 어디가면 도움을 준다는 식의 멘트는 나오기는 하나 전혀 이목을 끌진 못했다. 왜냐하면 일단 게임 중독자가 자신이 중독자라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 내 아들,딸은 아닐꺼야 라고 생각한는 점 등 실질적으로 중독을 치유하거나 상담해주는 기관이 있을지라도 유일무이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을 정말 좋아하면서도 회사생활등의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런 사람들도 중독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또 한가지는 폭력성을 띠는 사람은 구지 게임이 아니더라도 다른 무언가로도 그것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술, 이성관계 등등 다른 것들로 인해 나올 수 있는 폭력성이 게임을 통해 나왔다는 이유 한 가지로 게임을 매도할게 아니라 그 사람의 주변 관계나 심리적인 상황을 총체적으로 이야기할려고 해야 맞는 것 아닌가? 
 결론은 게임은 무조건 나쁘다! 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야지만 좀 더 넓은 시야에서 게임 중독, 게임 폭력성, 게임 심리학 등을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Posted by di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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