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대상포진이 검색 상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니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병인것 같은데, 이유는 소아기나 노년이 되어서 잘 발병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더군요.(의사한테 직접 들은 말) 저도 제가 걸리기 전까지는 대상포진이 무엇인지 몰랐고 그 당시 인터넷을 뒤져서 무서운 병(?이유는 뒤에 설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 전인권 대상포진이 검색어에 걸린 것을 보고 그 때 생각이 나더군요. 저의 경우 대상포진이 머리에 발생하였습니다. 이게 왜 짜증나는 것이냐 하면,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전인권 대상포진이 어디에 발생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거의 팔이나 배, 등 부분에 발병한다는데, 저같은 경우 운이 없었지요. 그당시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머리에 대상포진 발생한 case 는 없었고 의사 선생님도 하필 왜 거기에..라고 하셨을 정도입니다.
 대충 치료기간은 2주 정도 걸렸는데 약값의 경우 항생제가 보험 해택을 하고도 이틀에 5만원, + 바르는 연고제 까지 해서 6~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보통 약국가서 의료보험하면 이만원이 쉽게 넘지는 않는데 항생제가 비싸다고 합니다. 의사 말로는 피곤하고 몸이 허약해지면 걸리기 쉬운 병인데, 주로 나이든 사람이 걸린다고 해서 좀 쇼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가 전 20대 중반 ㅡ,ㅡ;;;)  이틀 못자고 밥 안먹고 프로젝트했던 일이 있어서 아마 걸렸나 봅니다.
암튼 증상은 제 기준으로 보면



첫째: 무진장 가렵습니다. 전 아토피는 없지만 아토피 환자를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둘째: 아파서 잠을 못 잠니다.
셋째: 가려워서 긇으면 진물이 나오더군요.

의사가치료가 다 되는데 2주에서 한달까지 걸린다고 했는데 전 운좋게 2주만에 해방된 케이스 였습니다. 예전에 이 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포진의 종류가 다양하고 의미도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을 꼭 하시고 정확한 약을 복용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전인권 대상포진



Posted by dir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