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www.oreillynet.com에 기재된 웹2.0의 정의 중 일부이다. 이 도표는 앞으로 웹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할지 웹사이트 이름으로써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서비스 형태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공통점은 유저 생산 컨텐츠(일명 ucc)의 불특정다수의 분배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서비스업체에서 생산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peer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peer들이 소비한다는 것이다. 이런 발상의 전환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에 html과 active x가 있었다면 웹2.0에 이르러서 ajax라 불리는 자바스크립트와 xml의 보편적 사용이 이를 말한다.
필자가 중요시하는 내용은 이 범주와는 다른 쪽이다. 자바스크립트나 xml등의 코딩적 차원에서 웹2.0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언어에 관한 책과 수업을 들었으면 된다. 분명 웹2.0에 대한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프로그래밍언어도 하나의 측면이 될 수 있지만, 필자는 “business model”에 더 관심이 있다. 기업이란 이윤을 발생시키고 그 이윤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이 목적이다. 필자의 짧은 생각으로는 웹2.0의 도래는 이 기업목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웹1.0의 수익창출이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웹2.0이라는 플랫폼 전환으로, 기존의 수익모델과의 차별성을 계발하기 위함이다. 이윤 발생이 더 나은 수익모델을 찾고, 타 업체의 고객을 빼앗기 위해 웹2.0의 도래는 분명히 기업에 있어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추측컨대 앞으로 이 분야의 초기 정착시점에 있어서 인터넷 발전에 있어 유익하든 무익하든 기업체의 난립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다면 기업은 웹2.0의 도래에 앞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어떤 차별성으로 승부해야 할 것인가? 한마디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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